중국산 불법 수입 농산물 15억 유통시킨 수집상 적발
입력 2011.09.06 (11:17)
수정 2011.09.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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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추와 생강, 참기름 등, 15 억원 어치 상당의 불법 농산물을 시중에 유통시켜온 수집상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수입신고가 되지 않은 중국산 불법 농산물을 시중에 유통시켜 온 수집상 55 살 한 모 씨와 불법 중국산 참기름을 원료로 사용해 불량 참기름을 제조한 업자 1 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5 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동안 중국 보따리상 20 여명을 조직적으로 고용해 중국 여객선 주차장에서 불법식품을 수집해 시중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된 불법 농산물 가운데 마른 생강에선 유해물질인 이산화황이 기준치보다 93 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함께 적발된 참기름 제조업자는 리놀렌산이 기준치보다 12 배나 초과된 중국산 불량 참기름 2 천 3 백리터를 들여와 재가공한 뒤, 식재료 판매업소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수집상 창고에 보관된 참기름 5 리터와 고추 천 백 35kg 등 불법 수입 농산물 4.3 톤을 압수 조치했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수입신고가 되지 않은 중국산 불법 농산물을 시중에 유통시켜 온 수집상 55 살 한 모 씨와 불법 중국산 참기름을 원료로 사용해 불량 참기름을 제조한 업자 1 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5 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동안 중국 보따리상 20 여명을 조직적으로 고용해 중국 여객선 주차장에서 불법식품을 수집해 시중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된 불법 농산물 가운데 마른 생강에선 유해물질인 이산화황이 기준치보다 93 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함께 적발된 참기름 제조업자는 리놀렌산이 기준치보다 12 배나 초과된 중국산 불량 참기름 2 천 3 백리터를 들여와 재가공한 뒤, 식재료 판매업소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수집상 창고에 보관된 참기름 5 리터와 고추 천 백 35kg 등 불법 수입 농산물 4.3 톤을 압수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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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불법 수입 농산물 15억 유통시킨 수집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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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11:17:54
- 수정2011-09-06 13:48:44
중국산 고추와 생강, 참기름 등, 15 억원 어치 상당의 불법 농산물을 시중에 유통시켜온 수집상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수입신고가 되지 않은 중국산 불법 농산물을 시중에 유통시켜 온 수집상 55 살 한 모 씨와 불법 중국산 참기름을 원료로 사용해 불량 참기름을 제조한 업자 1 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5 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동안 중국 보따리상 20 여명을 조직적으로 고용해 중국 여객선 주차장에서 불법식품을 수집해 시중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된 불법 농산물 가운데 마른 생강에선 유해물질인 이산화황이 기준치보다 93 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함께 적발된 참기름 제조업자는 리놀렌산이 기준치보다 12 배나 초과된 중국산 불량 참기름 2 천 3 백리터를 들여와 재가공한 뒤, 식재료 판매업소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수집상 창고에 보관된 참기름 5 리터와 고추 천 백 35kg 등 불법 수입 농산물 4.3 톤을 압수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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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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