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구속 수감 중인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상대로 박 씨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건네 받은 돈을 어떻게 썼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여전히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0억 원만 받았다는 처음의 입장과는 달리 15억 원에 근접한 돈을 받았다고 시인했다면서 추석 연휴가 지나면 진전된 수사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건네 받은 15억 원의 상당 부분이 여야 정치인 5명과 금융당국 고위 인사들에게 건너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혐의 사실을 계속 부인하면 이미 구속 기소된 김양 부산저축은행 부회장과의 대질 심문을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은 박 씨가 여전히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0억 원만 받았다는 처음의 입장과는 달리 15억 원에 근접한 돈을 받았다고 시인했다면서 추석 연휴가 지나면 진전된 수사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건네 받은 15억 원의 상당 부분이 여야 정치인 5명과 금융당국 고위 인사들에게 건너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혐의 사실을 계속 부인하면 이미 구속 기소된 김양 부산저축은행 부회장과의 대질 심문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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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태규 씨 상대 15억 용처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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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15:27:02
부산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구속 수감 중인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상대로 박 씨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건네 받은 돈을 어떻게 썼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여전히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0억 원만 받았다는 처음의 입장과는 달리 15억 원에 근접한 돈을 받았다고 시인했다면서 추석 연휴가 지나면 진전된 수사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건네 받은 15억 원의 상당 부분이 여야 정치인 5명과 금융당국 고위 인사들에게 건너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혐의 사실을 계속 부인하면 이미 구속 기소된 김양 부산저축은행 부회장과의 대질 심문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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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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