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노다 일본 총리와 통화

입력 2011.09.06 (1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노다 요시히코 신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과거를 잊을 수는 없지만, 과거로 인해 미래로 나가는데 지장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다 총리는 지난 2008년 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인연을 소개하며, 한국은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인 만큼, 글로벌한 지도력을 구축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100년을 내다보는 양국 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일 세나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하자는 데 공감했으며, 한일 FTA 체결 문제 등 경제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한일 정상간 통화는 약 15분간 이뤄졌으며, 두 정상은 서로 국빈방문을 제안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노다 일본 총리와 통화
    • 입력 2011-09-06 19:24:37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노다 요시히코 신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과거를 잊을 수는 없지만, 과거로 인해 미래로 나가는데 지장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다 총리는 지난 2008년 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인연을 소개하며, 한국은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인 만큼, 글로벌한 지도력을 구축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100년을 내다보는 양국 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일 세나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하자는 데 공감했으며, 한일 FTA 체결 문제 등 경제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한일 정상간 통화는 약 15분간 이뤄졌으며, 두 정상은 서로 국빈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