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고전범재판소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계 주민 학살을 도운 몸칠로 페리시치 전 유고슬라비아군 참모총장에 대해 전쟁범죄 및 반인류범죄 혐의로 징역 2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1993년부터 98년까지 유고군 참모총장을 지낸 페리시치는 1995년 세르비아군이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한 사건과 관련해 인력과 무기 등을 세르비아군에게 지원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페리시치는 또 같은 해 5월 세르비아군의 자그레브 포격 등에 관여하는 등 13개 혐의로 기소돼 이 중 12개 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로 페리시치는 내전 당시 유고연방군 관계자 중 처음으로 사법처리됐습니다.
스레브레니차 학살은 내전 막바지인 1995년 7월 11일 세르비아군이 피난민 거주지인 스레브레니차를 침공해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한 사건으로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자행된 최악의 학살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1993년부터 98년까지 유고군 참모총장을 지낸 페리시치는 1995년 세르비아군이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한 사건과 관련해 인력과 무기 등을 세르비아군에게 지원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페리시치는 또 같은 해 5월 세르비아군의 자그레브 포격 등에 관여하는 등 13개 혐의로 기소돼 이 중 12개 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로 페리시치는 내전 당시 유고연방군 관계자 중 처음으로 사법처리됐습니다.
스레브레니차 학살은 내전 막바지인 1995년 7월 11일 세르비아군이 피난민 거주지인 스레브레니차를 침공해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한 사건으로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자행된 최악의 학살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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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고군 전 참모총장 전범혐의로 27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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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21:50:14
국제유고전범재판소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계 주민 학살을 도운 몸칠로 페리시치 전 유고슬라비아군 참모총장에 대해 전쟁범죄 및 반인류범죄 혐의로 징역 2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1993년부터 98년까지 유고군 참모총장을 지낸 페리시치는 1995년 세르비아군이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한 사건과 관련해 인력과 무기 등을 세르비아군에게 지원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페리시치는 또 같은 해 5월 세르비아군의 자그레브 포격 등에 관여하는 등 13개 혐의로 기소돼 이 중 12개 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로 페리시치는 내전 당시 유고연방군 관계자 중 처음으로 사법처리됐습니다.
스레브레니차 학살은 내전 막바지인 1995년 7월 11일 세르비아군이 피난민 거주지인 스레브레니차를 침공해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한 사건으로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자행된 최악의 학살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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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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