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행렬 본격…하늘에서 본 귀성길

입력 2011.09.09 (22:07) 수정 2011.09.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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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고향을 찾아가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상공에 떠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헬기에서 본 귀경행렬,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공에 있는데요,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헬기 창밖으로는 하늘엔 어둠이 깔렸지만 고속도로엔 귀성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환한 불빛으로 수를 놓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경부선과 영동선이 먼저 밀리기 시작했고 해가 지면서 서해안선도 정체 구간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황금색 시냇물이 흐르는 듯 차량들의 불빛이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선으로 헬기 방향을 돌려보겠습니다.

수많은 차량이 도로를 메운채 고향을 향해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귀성하는 차량들도 증가하면서 상행선도 쉽지 않은 흐름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부터 오는 14일 사이 전국적으로 3천만 명 넘게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부터 차량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는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더딘 행렬에 고단해도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이 고향 가는 길목길목 가득합니다.

항공1호기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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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성행렬 본격…하늘에서 본 귀성길
    • 입력 2011-09-09 22:07:05
    • 수정2011-09-09 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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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고향을 찾아가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상공에 떠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헬기에서 본 귀경행렬,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공에 있는데요,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헬기 창밖으로는 하늘엔 어둠이 깔렸지만 고속도로엔 귀성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환한 불빛으로 수를 놓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경부선과 영동선이 먼저 밀리기 시작했고 해가 지면서 서해안선도 정체 구간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황금색 시냇물이 흐르는 듯 차량들의 불빛이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선으로 헬기 방향을 돌려보겠습니다. 수많은 차량이 도로를 메운채 고향을 향해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귀성하는 차량들도 증가하면서 상행선도 쉽지 않은 흐름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부터 오는 14일 사이 전국적으로 3천만 명 넘게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부터 차량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는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더딘 행렬에 고단해도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이 고향 가는 길목길목 가득합니다. 항공1호기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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