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충남·경기 정체 극심

<앵커 멘트>

이번에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송악 나들목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장훈 기자 , 차량들이 많이 정체되고 있죠?

<리포트>

네, 귀경 차량들이 오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현재 충남과 경기 쪽을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당진 송악 나들목에도 보시는 것처럼 차량들이 꼬리를 문 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고창 나들목에서 줄포나들목까지 16km, 서김제 ~동군산나들목 11km, 홍성나들목에서 안산분기점까지 97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되거나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방향으로 당진과 송악, 매송과 비봉, 발안, 서평택요금소에서 차량들의 진입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반대편 목포방향으로는 서평택나들목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10km 구간에서만 차량들이 서행할 뿐 나머지 전 구간에서 소통 원활합니다.

현재 목포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서울까지 7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까지 귀경 차량들이 이어지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송악나들목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