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공장 큰 불…4억 원 재산피해

입력 2011.09.12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4억 원이 넘게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송편을 먹던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선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은 창고 2천 제곱미터를 태워 현재까지 재산피해만 4억 7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화재 목격자 : "저게 불이 확확 올라가 타 가지고 (지붕이) 다 내려앉았어요"

직원들이 공장을 비운 상태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화성이 강한 폐합성 수지가 가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영암군의 한 요양원에서는 송편을 나눠 먹던 77살 민 모씨가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송편을 먹다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119구조대 : "떡을 먹다가 바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니까, 청색증까지 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시에서 23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1살 이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일가족을 태운 승용차 석 대가 잇따라 충돌해 66살 유 모씨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폐기물 처리공장 큰 불…4억 원 재산피해
    • 입력 2011-09-12 22:05:50
    뉴스 9
<앵커 멘트>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4억 원이 넘게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송편을 먹던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선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은 창고 2천 제곱미터를 태워 현재까지 재산피해만 4억 7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화재 목격자 : "저게 불이 확확 올라가 타 가지고 (지붕이) 다 내려앉았어요" 직원들이 공장을 비운 상태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화성이 강한 폐합성 수지가 가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영암군의 한 요양원에서는 송편을 나눠 먹던 77살 민 모씨가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송편을 먹다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119구조대 : "떡을 먹다가 바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니까, 청색증까지 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시에서 23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1살 이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일가족을 태운 승용차 석 대가 잇따라 충돌해 66살 유 모씨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