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다 “소비세 인상, 총선거로 민의 묻겠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사회보장 재원 마련을 위한 소비세 문제와 관련해, 인상 이전에 총선거로 민의를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총리는 오늘(14일) 열린 임시국회 중의원에서 사회보장과 세제의 개혁을 위해 현행 5%인 소비세를 10%로 올리기로 한 정부와 여당의 관련 법안을 올해 내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비세의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실시 이전에 총 선거로 민의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해마다 1조엔씩 불어나는 사회보장 재원 확보를 위해 소비세 인상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여당 내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