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1차 수해 지원품 오늘 전달 무산”

입력 2011.09.15 (05:57) 수정 2011.09.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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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대북 수해지원과 관련해 북한에서 아직까지 답변이 오지 않아 당초 오늘 1차분을 전달하려던 계획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지원 물품은 북한의 답변이 와야 보낼 수 있는 만큼, 일단 기다려보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인도적 차원에서 가능한 빨리 지원하겠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50억 원 규모의 수해지원 물품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영유아용 영양식과 초코파이 등 구체적인 지원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또 이달 초,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로 내일 1차 지원분인 영ㆍ유아용 영양식 20만 개를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인도장소 지정과 남측 인도요원에 대한 출입과 편의 보장 등을 요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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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대북 1차 수해 지원품 오늘 전달 무산”
    • 입력 2011-09-15 05:57:01
    • 수정2011-09-15 07:07:35
    정치
통일부는 대북 수해지원과 관련해 북한에서 아직까지 답변이 오지 않아 당초 오늘 1차분을 전달하려던 계획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지원 물품은 북한의 답변이 와야 보낼 수 있는 만큼, 일단 기다려보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인도적 차원에서 가능한 빨리 지원하겠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50억 원 규모의 수해지원 물품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영유아용 영양식과 초코파이 등 구체적인 지원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또 이달 초,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로 내일 1차 지원분인 영ㆍ유아용 영양식 20만 개를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인도장소 지정과 남측 인도요원에 대한 출입과 편의 보장 등을 요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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