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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금융위기’ 오면 은행들 3개월도 못 버텨
입력 2011.09.15 (06:20) 수정 2011.09.15 (09:27) 경제
유럽의 신용경색 우려가 제2의 금융위기로 번지면 국내 상당수 은행이 석 달도 버티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2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환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상당수 은행이 테스트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예외적이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고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외화차입 만기연장비율과 유동화가 가능한 외화자산 규모 등 10여개 기준에 따라 이뤄졌으며, 3개월 이상 스스로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은 세계적으로 외화자금 경색이 현실화할 경우 정부의 도움이 없다면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외화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올해 연말까지 외화유동성을 추가 확보해 지도기준에 맞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 ‘2차 금융위기’ 오면 은행들 3개월도 못 버텨
    • 입력 2011-09-15 06:20:53
    • 수정2011-09-15 09:27:10
    경제
유럽의 신용경색 우려가 제2의 금융위기로 번지면 국내 상당수 은행이 석 달도 버티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2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환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상당수 은행이 테스트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예외적이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고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외화차입 만기연장비율과 유동화가 가능한 외화자산 규모 등 10여개 기준에 따라 이뤄졌으며, 3개월 이상 스스로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은 세계적으로 외화자금 경색이 현실화할 경우 정부의 도움이 없다면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외화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올해 연말까지 외화유동성을 추가 확보해 지도기준에 맞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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