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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지분 매각 착수…삼성 지배구조 변화
입력 2011.09.15 (06:39) 수정 2011.09.15 (07: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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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카드가 삼성 에버랜드 지분에 대한 매각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15년만에 중대한 변화를 맞게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카드가 가지고 있는 삼성 에버랜드 지분은 25.6%.

그러나 금융회사는 내년 4월부터는 계열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20.64%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임노원(삼성카드 홍보팀장) : "금산법에 따라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며 그 방법과 시기는 검토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15년간 이어진 삼성의 지배구조.

이건희 회장 일가는 에버랜드를 통해 생명, 전자, 카드, 다시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방식으로 소량의 지분으로도 그룹 전체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카드가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면 이 순환출자 고리는 끊어지고 수직 지배구조로 바뀌게 됩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3세에 대한 지분정리 작업이 본격화 되고 결국 그룹이 이들을 중심으로 계열 분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채이배(좋은기업지배연구소) : "이재용 사장 등 자녀들이 경영활동을 해서 거기에 대해 성과를 내고 조직을 얼마나 장악할 수 있을지가 오히려 더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지배력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 지분을 제외하더라도 이 회장 가족과 계열사 지분이 에버랜드 전체 지분의 60%가 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 에버랜드 지분 매각 착수…삼성 지배구조 변화
    • 입력 2011-09-15 06:39:20
    • 수정2011-09-15 07:05: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삼성카드가 삼성 에버랜드 지분에 대한 매각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15년만에 중대한 변화를 맞게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카드가 가지고 있는 삼성 에버랜드 지분은 25.6%.

그러나 금융회사는 내년 4월부터는 계열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20.64%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임노원(삼성카드 홍보팀장) : "금산법에 따라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며 그 방법과 시기는 검토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15년간 이어진 삼성의 지배구조.

이건희 회장 일가는 에버랜드를 통해 생명, 전자, 카드, 다시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방식으로 소량의 지분으로도 그룹 전체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카드가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면 이 순환출자 고리는 끊어지고 수직 지배구조로 바뀌게 됩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3세에 대한 지분정리 작업이 본격화 되고 결국 그룹이 이들을 중심으로 계열 분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채이배(좋은기업지배연구소) : "이재용 사장 등 자녀들이 경영활동을 해서 거기에 대해 성과를 내고 조직을 얼마나 장악할 수 있을지가 오히려 더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지배력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 지분을 제외하더라도 이 회장 가족과 계열사 지분이 에버랜드 전체 지분의 60%가 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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