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모터쇼 출품차 가운데 국내 출시차는?

입력 2011.09.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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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출품된 신차들은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

이번 모터쇼에는 아직 양산되지 않는 콘셉트카나 상용화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전기차가 많지만,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인 차들도 있다.

우선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순수 전기차 'i3'의 양산과 함께 우리나라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BMW는 당장 2013년 하반기에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 2014년부터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도심에서 운행되는 전기차 i3는 17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낸다.

시속 60km까지 4초, 100km까지는 8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2세대 모델 '뉴 1시리즈'도 내년에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BMW 뉴 1시리즈는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도입하고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적용한 4기통 엔진에 최첨단 서스펜션 기술, 소형 부문 유일의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탁월한 스포츠 성능을 발휘한다.

미니(MINI) 브랜드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처음 공개한 미니의 첫 2인승 모델인 '미니 쿠페(MINI Coupe)'를 내년께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세계 처음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렉서스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풀 하이브리드 버전인 '뉴 GS 450h'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공개한다.

'뉴 GS 450h'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 보다 더 친환경적이며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한층 강화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대출력 190마력, 20km/ℓ 이상의 연비 효율성을 자랑하는 신형 2.2ℓ 디젤엔진과 ZF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뉴 XF 2.2D'를 오는 11월 출시하고, '쿠페 SUV'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만든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는 오는 12월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브랜드도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량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러피언 준중형 해치백 모델의 신형 'i30'를 유럽 출시에 앞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고, 기아차도 유럽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야심작인 '신형 프라이드 3도어'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도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를 다음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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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모터쇼 출품차 가운데 국내 출시차는?
    • 입력 2011-09-15 07:52:07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출품된 신차들은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 이번 모터쇼에는 아직 양산되지 않는 콘셉트카나 상용화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전기차가 많지만,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인 차들도 있다. 우선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순수 전기차 'i3'의 양산과 함께 우리나라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BMW는 당장 2013년 하반기에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 2014년부터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도심에서 운행되는 전기차 i3는 17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낸다. 시속 60km까지 4초, 100km까지는 8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2세대 모델 '뉴 1시리즈'도 내년에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BMW 뉴 1시리즈는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도입하고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적용한 4기통 엔진에 최첨단 서스펜션 기술, 소형 부문 유일의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탁월한 스포츠 성능을 발휘한다. 미니(MINI) 브랜드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처음 공개한 미니의 첫 2인승 모델인 '미니 쿠페(MINI Coupe)'를 내년께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세계 처음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렉서스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풀 하이브리드 버전인 '뉴 GS 450h'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공개한다. '뉴 GS 450h'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 보다 더 친환경적이며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한층 강화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대출력 190마력, 20km/ℓ 이상의 연비 효율성을 자랑하는 신형 2.2ℓ 디젤엔진과 ZF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뉴 XF 2.2D'를 오는 11월 출시하고, '쿠페 SUV'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만든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는 오는 12월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브랜드도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량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러피언 준중형 해치백 모델의 신형 'i30'를 유럽 출시에 앞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고, 기아차도 유럽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야심작인 '신형 프라이드 3도어'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도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를 다음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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