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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0년 만에 고엽제 청소 시작
입력 2011.09.15 (08:06) 수정 2011.09.15 (08:4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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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살포했던 고엽제 정화작업이 50년 만에 시작됐습니다.

베트남 중부 다낭 공항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중부 다낭 공항입니다.

공항엔 아직도 미군 비행기 격납고들이 남아 있습니다.

비행기들은 여기서 고엽제를 싣고 출격해 정글 지역에 살포했습니다.

1961년부터 10년 동안 뿌린 고엽제가 약 4500만 리텁니다.

<인터뷰>응웬(전쟁 당시 공항근처 거주) : "공항에 들어가 봤는데 수많은 비행기들이 활주로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런 역사가 담긴 다낭 공항에서 고엽제 청소가 시작됐습니다.

베트남에선 처음입니다.

미국정부는 이를 위해 베트남에 천 7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처음으로 고엽제를 뿌린게 1961년 8월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고엽제 정화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미군이 사용했다 종전 직후 폐쇄된 라오스 접경의 이 알르이 공항 등 중부지역 곳곳에 오염지대가 있습니다.

언제쯤 정화작업이 이뤄질 지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인터뷰>호(알르이 시 위원회 간부) : "91년에 고엽제가 검출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곳을 떠났어요."

고엽제 피해자 협회가 파악한 베트남 고엽제 환자는 약 3백만 명.

전쟁이 끝난 지 36년이 흘렀지만 전쟁을 치렀던 부모는 물론 2세들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베트남, 50년 만에 고엽제 청소 시작
    • 입력 2011-09-15 08:06:58
    • 수정2011-09-15 08:41:43
    뉴스광장
<앵커 멘트>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살포했던 고엽제 정화작업이 50년 만에 시작됐습니다.

베트남 중부 다낭 공항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중부 다낭 공항입니다.

공항엔 아직도 미군 비행기 격납고들이 남아 있습니다.

비행기들은 여기서 고엽제를 싣고 출격해 정글 지역에 살포했습니다.

1961년부터 10년 동안 뿌린 고엽제가 약 4500만 리텁니다.

<인터뷰>응웬(전쟁 당시 공항근처 거주) : "공항에 들어가 봤는데 수많은 비행기들이 활주로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런 역사가 담긴 다낭 공항에서 고엽제 청소가 시작됐습니다.

베트남에선 처음입니다.

미국정부는 이를 위해 베트남에 천 7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처음으로 고엽제를 뿌린게 1961년 8월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고엽제 정화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미군이 사용했다 종전 직후 폐쇄된 라오스 접경의 이 알르이 공항 등 중부지역 곳곳에 오염지대가 있습니다.

언제쯤 정화작업이 이뤄질 지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인터뷰>호(알르이 시 위원회 간부) : "91년에 고엽제가 검출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곳을 떠났어요."

고엽제 피해자 협회가 파악한 베트남 고엽제 환자는 약 3백만 명.

전쟁이 끝난 지 36년이 흘렀지만 전쟁을 치렀던 부모는 물론 2세들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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