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공사액 2005년 이후 최저

지난해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최근 6년 사이 가장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실질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매출액은 144조 5천억 원으로 지난 2005년의 147조 3천억 원 이후 가장 적은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건설시장 규모를 실질 가격으로 보면,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150조 원 안팎을 넘나들었지만 지난해 갑자기 145조 원 선까지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오현 연구위원은 최근 몇 년 동안 실질적인 국내 건설시장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중소 건설업체의 대응책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