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지에서 고대 제방 목재시설 확인

입력 2011.09.15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한시대 저수지의 하나로 알려진 경북 상주 공검지 일대에서 제방 축조기법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규모 목재시설 등이 확인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조사전문기관인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공검지 전시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제방 일부 지역을 발굴조사한 결과 제방 축조기법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목재시설과 잔가지층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목재시설은 제방을 쌓은 지점 바깥으로 1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잔나무나 나뭇잎을 깐 부엽층과 함께 확인됐고 규모는 너비 5.5에서 6미터, 길이 15미터 규모입니다.

제방 유적에서 부엽공법과 목재시설이 함께 확인된 건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주 공검지에서 고대 제방 목재시설 확인
    • 입력 2011-09-15 10:50:35
    문화
삼한시대 저수지의 하나로 알려진 경북 상주 공검지 일대에서 제방 축조기법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규모 목재시설 등이 확인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조사전문기관인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공검지 전시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제방 일부 지역을 발굴조사한 결과 제방 축조기법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목재시설과 잔가지층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목재시설은 제방을 쌓은 지점 바깥으로 1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잔나무나 나뭇잎을 깐 부엽층과 함께 확인됐고 규모는 너비 5.5에서 6미터, 길이 15미터 규모입니다. 제방 유적에서 부엽공법과 목재시설이 함께 확인된 건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