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재산권 ‘외교적 조치’ 돌입”

입력 2011.09.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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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재산에 대한 북한의 법적 처분과 관련해 관련국에 관광과 투자자제를 요청하는 외교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재외공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금강산 재산권에 대한 북측의 일방적 조치의 부당성과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외교적 조치의 핵심은 "금강산지구에 대한 해당국 국민이나 기업의 관광과 투자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주로 대면 설명을 통해 관련국에 입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적 조치의 대상은 금강산지구에 관광하거나 투자할 개연성이 있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6일 통일부를 주축으로 '금강산 관광사업 대책반' 회의를 열어 북측의 일방적 조치에 대한 외교적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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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금강산 재산권 ‘외교적 조치’ 돌입”
    • 입력 2011-09-15 11:27:42
    정치
정부는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재산에 대한 북한의 법적 처분과 관련해 관련국에 관광과 투자자제를 요청하는 외교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재외공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금강산 재산권에 대한 북측의 일방적 조치의 부당성과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외교적 조치의 핵심은 "금강산지구에 대한 해당국 국민이나 기업의 관광과 투자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주로 대면 설명을 통해 관련국에 입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적 조치의 대상은 금강산지구에 관광하거나 투자할 개연성이 있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6일 통일부를 주축으로 '금강산 관광사업 대책반' 회의를 열어 북측의 일방적 조치에 대한 외교적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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