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빼돌려 요트 구입 공무원 적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정부 보조금을 빼돌려 요트와 모터보트를 구입해 동호회 활동에 활용한 혐의로 부산시 고위공무원 51살 김모 씨 등 부산시 전.현직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산시청 해양레포츠 동호회 소속인 이들은 부산시내 해양레포츠 단체 두 곳이 정부 보조금을 부풀려 신청하도록 한 뒤, 이 차액으로 요트와 모터보트를 구입해 자신들의 동호회 활동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무원들과 짜고 보조금을 타낸 해양레포츠 단체 간부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