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삼국지’ 아시아 시리즈 팡파르

입력 2011.09.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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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간의 '빙판 삼국지'로 불리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1-2012 시즌 경기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출범 9번째를 맞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안양 한라와 하이원, 중국에선 연합팀인 차이나 드래곤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오지 이글스와 일본제지 크레인스, 닛코 아이스벅스, 토호구 프리블레이즈가 나선다.

올해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안양 한라의 3연패 여부다.

한라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수비수 출신인 릭 잭맨을 영입하면서 견고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잭맨의 합류로 최강 전력을 갖춘 한라와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크레인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도전하는 오지 이글스 간의 상위권 경쟁이 시즌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팀 간의 더비 라이벌전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한라와 하이원은 이번 시즌에 6차례 격돌한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라가 4승2패로 약간 우세했고, 정규시즌 통산 맞대결에서도 21승1무18패로 역시 한라가 앞서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 한라와 하이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7개월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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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 삼국지’ 아시아 시리즈 팡파르
    • 입력 2011-09-15 11:28:58
    연합뉴스
한국·중국·일본 간의 '빙판 삼국지'로 불리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1-2012 시즌 경기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출범 9번째를 맞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안양 한라와 하이원, 중국에선 연합팀인 차이나 드래곤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오지 이글스와 일본제지 크레인스, 닛코 아이스벅스, 토호구 프리블레이즈가 나선다. 올해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안양 한라의 3연패 여부다. 한라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수비수 출신인 릭 잭맨을 영입하면서 견고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잭맨의 합류로 최강 전력을 갖춘 한라와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크레인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도전하는 오지 이글스 간의 상위권 경쟁이 시즌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팀 간의 더비 라이벌전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한라와 하이원은 이번 시즌에 6차례 격돌한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라가 4승2패로 약간 우세했고, 정규시즌 통산 맞대결에서도 21승1무18패로 역시 한라가 앞서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 한라와 하이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7개월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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