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폭력사건’ 위구르인 4명 사형 판결

입력 2011.09.15 (11:36) 수정 2011.09.15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법원이 지난 7월 발생한 허톈 파출소 충돌 사건과 카스 흉기 난동 테러 사건에 연루된 위구르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허톈지구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7월 18일 발생한 허톈 파출소 충돌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아부두아니 위쑤푸가 지난해부터 파출소 습격을 계획해 공범들을 규합하고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 난입해 무장경찰 등 4명을 숨지게 했다며,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카스지구 중급인민법원도 지난 7월 30일과 31일 연쇄 흉기 난동 테러를 벌여 모두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부리커린 아산 등 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허톈 사건과 카스 사건을 모두 조직적인 테러로 규정하고 있으며, 배후에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인 '동 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신장 폭력사건’ 위구르인 4명 사형 판결
    • 입력 2011-09-15 11:36:46
    • 수정2011-09-15 13:08:46
    국제
중국 법원이 지난 7월 발생한 허톈 파출소 충돌 사건과 카스 흉기 난동 테러 사건에 연루된 위구르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허톈지구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7월 18일 발생한 허톈 파출소 충돌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아부두아니 위쑤푸가 지난해부터 파출소 습격을 계획해 공범들을 규합하고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 난입해 무장경찰 등 4명을 숨지게 했다며,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카스지구 중급인민법원도 지난 7월 30일과 31일 연쇄 흉기 난동 테러를 벌여 모두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부리커린 아산 등 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허톈 사건과 카스 사건을 모두 조직적인 테러로 규정하고 있으며, 배후에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인 '동 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