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병 평가 거쳐 우수 전투화 결정

국방부는 올해 말부터 보급되는 기능성 전투화를 장병들이 실제로 착용한 뒤 평가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한달 동안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과 특전사 등의 장병들에게 시제품을 신게 하고 이들이 제출한 평가 내용을 선정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기능성 전투화 조달을 공고했고 지난달 업체 생산능력과 기술능력에 관한 1차 평가를 거쳐 1개 업체의 한개 종류를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은 다음 달 19일 전문가와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 인터넷으로 선정한 예비역 장병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이뤄집니다.

기능성 전투화는 올해 전방 전투부대와 서북도서 부대에 우선 지급되고 내년 전반기까지 전군에 확대 보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