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불법 인터넷 판매 사이트 적발

입력 2011.09.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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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사업법을 어기고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를 인터넷에서 판매해 온 사업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480 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모두 71 개의 사이트가 인터넷을 통해 담배와 전자담배를 판매했다면서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소매인이 담배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우편 판매와 전자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흡연 장면을 시연하는 등 담배 사용을 조장한 89 개 담배 홍보사이트에 대해서도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현행 법률상 청소년 판매 규제를 받지 않는 전자 담배 기계장치류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 고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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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 불법 인터넷 판매 사이트 적발
    • 입력 2011-09-15 11:46:25
    사회
담배 사업법을 어기고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를 인터넷에서 판매해 온 사업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480 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모두 71 개의 사이트가 인터넷을 통해 담배와 전자담배를 판매했다면서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소매인이 담배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우편 판매와 전자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흡연 장면을 시연하는 등 담배 사용을 조장한 89 개 담배 홍보사이트에 대해서도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현행 법률상 청소년 판매 규제를 받지 않는 전자 담배 기계장치류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 고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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