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히트’는 통쾌한 코믹 영화”
입력 2011.09.15 (13:24) 연합뉴스
'코믹 통쾌극'을 표방하는 영화 '히트'가 오는 10월 13일 개봉된다.



전작 '스페어' '바람'으로 호평받았던 이성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재석, 이하늬, 송영창, 정성화, 박성웅, 윤택, 마르코 등이 출연한다.



15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히트'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누구나 즐길 만한 통쾌한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한 것이 특징으로, 격투기장 배팅 설계자 '바지'(한재석)가 격투기장 오너인 '장사장'(송영창)과 짜고 9명의 배팅 조작단을 꾸려 경기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하늬와 마르코는 이 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로 출연한다.



 이성한 감독은 "대전에 있는 한 섬유 공장을 우연히 가 보게 됐는데, 그 공간 안에서 어떤 얘기를 풀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소재로 영화를 만들까 하다가 이종격투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감독님의 전작 '바람'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국악기를 사용한 영화음악을 주제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며 "이성한 감독한테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역할이나 시나리오를 듣기도 전에 마음속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몸에 딱 붙고 복근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오는 그는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의상을 정해줬는데, 여배우 입장에선 훤히 복근이 나오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감독을 전적으로 믿고 캐릭터에 맞다고 생각해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재석은 전작 '퀴즈왕'에 비해 배역의 비중이 늘어난 데 대해 "부담이 많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영화는 특히 동료 배우들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 장면이 많아서 실제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출신인 윤택은 연기자 변신을 시도한 것이냐는 질문에 "공중파에 개그 프로그램이 없는 게 안타깝고 그런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감독님이 이렇게 영화에 써준 데 감사드린다"며 "연기는 코미디보다 더 어려운점도 있지만 감독님이 다음 작품에 또 써주시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준 걸로 알고 연기자가 될 여지가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종격투기에 취미가 있는 마르코는 "영화가 격투기 내용이라고 해서 뿌듯해하면서 연습장도 열심히 다녔는데, 알고보니 링 위에서 맞기만 하는 역할이어서 힘들고 서운했다"고 말해 웃음장을 만들었다.
  • “‘히트’는 통쾌한 코믹 영화”
    • 입력 2011-09-15 13:24:34
    연합뉴스
'코믹 통쾌극'을 표방하는 영화 '히트'가 오는 10월 13일 개봉된다.



전작 '스페어' '바람'으로 호평받았던 이성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재석, 이하늬, 송영창, 정성화, 박성웅, 윤택, 마르코 등이 출연한다.



15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히트'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누구나 즐길 만한 통쾌한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한 것이 특징으로, 격투기장 배팅 설계자 '바지'(한재석)가 격투기장 오너인 '장사장'(송영창)과 짜고 9명의 배팅 조작단을 꾸려 경기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하늬와 마르코는 이 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로 출연한다.



 이성한 감독은 "대전에 있는 한 섬유 공장을 우연히 가 보게 됐는데, 그 공간 안에서 어떤 얘기를 풀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소재로 영화를 만들까 하다가 이종격투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감독님의 전작 '바람'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국악기를 사용한 영화음악을 주제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며 "이성한 감독한테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역할이나 시나리오를 듣기도 전에 마음속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몸에 딱 붙고 복근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오는 그는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의상을 정해줬는데, 여배우 입장에선 훤히 복근이 나오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감독을 전적으로 믿고 캐릭터에 맞다고 생각해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재석은 전작 '퀴즈왕'에 비해 배역의 비중이 늘어난 데 대해 "부담이 많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영화는 특히 동료 배우들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 장면이 많아서 실제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출신인 윤택은 연기자 변신을 시도한 것이냐는 질문에 "공중파에 개그 프로그램이 없는 게 안타깝고 그런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감독님이 이렇게 영화에 써준 데 감사드린다"며 "연기는 코미디보다 더 어려운점도 있지만 감독님이 다음 작품에 또 써주시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준 걸로 알고 연기자가 될 여지가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종격투기에 취미가 있는 마르코는 "영화가 격투기 내용이라고 해서 뿌듯해하면서 연습장도 열심히 다녔는데, 알고보니 링 위에서 맞기만 하는 역할이어서 힘들고 서운했다"고 말해 웃음장을 만들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