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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울시, 도로 중앙분리대 방치 논란
입력 2011.09.15 (14:0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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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 안전을 위해 설치한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곳이 많은데 사실상 방치돼 있어 교통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역주행과 무단 횡단을 막는 효과가 있어 증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생각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논현동 강남대로.

뽑혀 나간 중앙분리대 사이로 오토바이들이 갑자기 방향을 바꿔 역주행합니다.

한 무단 횡단 시민은 아예 운전자에게 서라고 손짓까지 합니다.

<녹취>박성일(시민) : "오토바이, 사람, 차 다 돌아버려. 문제 있죠. (맞은편에서) 차 오다가 부딪히면 사람 같으면 죽어버리고...."

학재 중앙분리대는 어른 허리정도로 높아 사실상 넘을 수 없어 무단 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취>임정식(강남경찰서 교통안전팀장) : "무단 횡단과 오토바이, 차량들이 불법 유턴하기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많습니다. 서울시와 남부도로사업소에 시급히 보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중앙분리대를 늘린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65%, 사고 건수는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중앙분리대를 단계적으로 철거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김종호(서울시 안전표지팀장) : "과도 설치로 인해서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제설이나 청소 등에 어려움이 있어서 신규설치는 제한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도시 미관과 바꿀수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불법 보행자나 운전자는 단속을 통해 줄여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중앙분리대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경찰-서울시, 도로 중앙분리대 방치 논란
    • 입력 2011-09-15 14:02:27
    뉴스 12
<앵커 멘트>

교통 안전을 위해 설치한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곳이 많은데 사실상 방치돼 있어 교통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역주행과 무단 횡단을 막는 효과가 있어 증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생각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논현동 강남대로.

뽑혀 나간 중앙분리대 사이로 오토바이들이 갑자기 방향을 바꿔 역주행합니다.

한 무단 횡단 시민은 아예 운전자에게 서라고 손짓까지 합니다.

<녹취>박성일(시민) : "오토바이, 사람, 차 다 돌아버려. 문제 있죠. (맞은편에서) 차 오다가 부딪히면 사람 같으면 죽어버리고...."

학재 중앙분리대는 어른 허리정도로 높아 사실상 넘을 수 없어 무단 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취>임정식(강남경찰서 교통안전팀장) : "무단 횡단과 오토바이, 차량들이 불법 유턴하기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많습니다. 서울시와 남부도로사업소에 시급히 보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중앙분리대를 늘린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65%, 사고 건수는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중앙분리대를 단계적으로 철거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김종호(서울시 안전표지팀장) : "과도 설치로 인해서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제설이나 청소 등에 어려움이 있어서 신규설치는 제한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도시 미관과 바꿀수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불법 보행자나 운전자는 단속을 통해 줄여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중앙분리대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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