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국제뉴스] “직접 한국으로 올 듯” 外
입력 2011.09.15 (14:13) 지구촌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목선을 타고 일본에 도착한 탈북자 일행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가사키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로 오게 될 듯합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9명은 어제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나가사키로 옮겨졌습니다.

당분간은 입국관리센터에 머물며 일본 당국의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당국은 어떻게 9명이 길이 8미터의 소형 목선을 타고 750km를 항해할 수 있었는지, 탈북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이 탄 목선을 발견한 어부에 의해 바다 표류 당시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선명하진 않지만, 9명이 배에 탄 게 확인되고 아이들도 보입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탈북자 가운데 일부가 군복을 입은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인터뷰>목선 발견 일본 어민 : "어린이가 불쌍해 보여 소시지를 주었는데, 어머니가 받아 먹어 보더니 아이에게도 먹였어요."

한편 탈북자들 가운데 인민군 소속이라고 밝혔던 한 남성은 자신을 "군 자금을 모으는 낙지잡이 어부"라고 밝혔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탈북자들이 원하는 대로 이들을 한국으로 직접 보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유럽, 그리스 지키기 안간힘

<앵커 멘트>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를 구하려는 유럽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프랑스와 독일 두 나라 정상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가 부도의 막다른 골목에 몰린 그리스를 구하기 위해 유럽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도 참여한 화상 회의가 끝난 후 그리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결국 채무 불이행, 디폴트를 선언하고 유로존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럽의 맏형격인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를 지키겠다는 겁니다.

어제, 무디스가 그리스에 자금이 물려 있는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는 등 위기가 확산되자 이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합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그리스가 재정 긴축 등 허리띠를 더욱 바짝 졸라매야 하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말 예정된 80억 유로의 구제 금융을 받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지게 됩니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내일 만나 그리스 해법을 논의하면서 유럽 재정 위기의 또 다른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뉴욕·유럽 증시 상승

유럽의 그리스 지원 의사가 분명해지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다우 지수가 1.3%, 나스닥 지수가 1.6% 뛰며 사흘째 상승했고, 독일과 그리스 증시가 3% 안팎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월가는 그리스의 부도 가능성이 완전히 수그러들기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나사, 차세대 슈퍼 로켓 공개

<앵커 멘트>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인을 달과 화성에 싣고 갈 차세대 슈퍼 로켓을 공개했습니다.

첫 시험 발사는 2017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로켓이 엄청난 화염과 굉음을 내며 발사되는 가상 화면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태양계 탐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처음 공개한 로켓입니다.

<녹취> 볼든 (NASA 국장) : "미국 우주 탐험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 나사가 선택한 새로운 심우주 탐험용(로켓) 디자인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새 로켓은 달과 화성으로 우주인을 실어나르고 태양계 밖의 심우주 탐험에도 나설 거대한 추진체입니다.

운반능력은 우주왕복선의 23톤보다 세 배나 많은 70톤에 이르고 장차 130톤까지 키운다는 게 나사의 계획입니다.

개발비용은 앞으로 5년 동안 100억 달러.

첫 시험발사는 오는 2017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액화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우주왕복선 발사에 쓰인 연료통도 재활용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새로운 슈퍼 로켓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나사가 재정적자 감축 바람을 피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 [국제뉴스] “직접 한국으로 올 듯” 外
    • 입력 2011-09-15 14:13:3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목선을 타고 일본에 도착한 탈북자 일행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가사키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로 오게 될 듯합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9명은 어제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나가사키로 옮겨졌습니다.

당분간은 입국관리센터에 머물며 일본 당국의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당국은 어떻게 9명이 길이 8미터의 소형 목선을 타고 750km를 항해할 수 있었는지, 탈북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이 탄 목선을 발견한 어부에 의해 바다 표류 당시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선명하진 않지만, 9명이 배에 탄 게 확인되고 아이들도 보입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탈북자 가운데 일부가 군복을 입은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인터뷰>목선 발견 일본 어민 : "어린이가 불쌍해 보여 소시지를 주었는데, 어머니가 받아 먹어 보더니 아이에게도 먹였어요."

한편 탈북자들 가운데 인민군 소속이라고 밝혔던 한 남성은 자신을 "군 자금을 모으는 낙지잡이 어부"라고 밝혔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탈북자들이 원하는 대로 이들을 한국으로 직접 보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유럽, 그리스 지키기 안간힘

<앵커 멘트>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를 구하려는 유럽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프랑스와 독일 두 나라 정상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가 부도의 막다른 골목에 몰린 그리스를 구하기 위해 유럽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도 참여한 화상 회의가 끝난 후 그리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결국 채무 불이행, 디폴트를 선언하고 유로존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럽의 맏형격인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를 지키겠다는 겁니다.

어제, 무디스가 그리스에 자금이 물려 있는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는 등 위기가 확산되자 이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합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그리스가 재정 긴축 등 허리띠를 더욱 바짝 졸라매야 하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말 예정된 80억 유로의 구제 금융을 받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지게 됩니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내일 만나 그리스 해법을 논의하면서 유럽 재정 위기의 또 다른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뉴욕·유럽 증시 상승

유럽의 그리스 지원 의사가 분명해지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다우 지수가 1.3%, 나스닥 지수가 1.6% 뛰며 사흘째 상승했고, 독일과 그리스 증시가 3% 안팎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월가는 그리스의 부도 가능성이 완전히 수그러들기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나사, 차세대 슈퍼 로켓 공개

<앵커 멘트>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인을 달과 화성에 싣고 갈 차세대 슈퍼 로켓을 공개했습니다.

첫 시험 발사는 2017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로켓이 엄청난 화염과 굉음을 내며 발사되는 가상 화면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태양계 탐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처음 공개한 로켓입니다.

<녹취> 볼든 (NASA 국장) : "미국 우주 탐험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 나사가 선택한 새로운 심우주 탐험용(로켓) 디자인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새 로켓은 달과 화성으로 우주인을 실어나르고 태양계 밖의 심우주 탐험에도 나설 거대한 추진체입니다.

운반능력은 우주왕복선의 23톤보다 세 배나 많은 70톤에 이르고 장차 130톤까지 키운다는 게 나사의 계획입니다.

개발비용은 앞으로 5년 동안 100억 달러.

첫 시험발사는 오는 2017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액화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우주왕복선 발사에 쓰인 연료통도 재활용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새로운 슈퍼 로켓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나사가 재정적자 감축 바람을 피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