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금연 경고 그림·사진 적극 검토해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담뱃값에 금연 경고 그림이나 사진을 넣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내정자는 오늘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 청문회에서, 금연 정책을 묻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질문에 비가격 금연 정책도 강화해야 한다며, 경고 그림이나 사진을 넣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내정자는 담배 가격 인상과 관련해 금연 효과를 위해서는 많이 올리는 게 좋겠지만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물가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