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팀 ‘고양원더스’, KBO 2군과 경기

입력 2011.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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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팀인 ’고양원더스’와 창단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구본능 KBO 총재와 최성 고양시장, 허민 독립야구팀 대표가 참석해 ’고양원더스’의 순조로운 출범을 돕기로 했다.



독립야구팀은 KBO가 주관하는 정규리그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프로팀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독립야구팀은 물론 실업팀이 없는 상황이어서 내년부터 KBO 2군리그 팀들과 번외경기를 치르게 된다.



허민 대표는 "고양원더스는 1군은 없고 2군만 있는 프로팀이라고 보면 된다"며 "8개구단에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나 방출된 선수들을 모아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원더스는 10월말까지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12월 중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허 대표는 "3년간 팀 운영비로 50억원가량을 생각하고 있다"며 "좋은 지도자를 모셔와 선수들을 사관학교 식으로 훈련시켜 1군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2008년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IT기업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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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팀 ‘고양원더스’, KBO 2군과 경기
    • 입력 2011-09-15 17:33:54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팀인 ’고양원더스’와 창단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구본능 KBO 총재와 최성 고양시장, 허민 독립야구팀 대표가 참석해 ’고양원더스’의 순조로운 출범을 돕기로 했다.

독립야구팀은 KBO가 주관하는 정규리그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프로팀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독립야구팀은 물론 실업팀이 없는 상황이어서 내년부터 KBO 2군리그 팀들과 번외경기를 치르게 된다.

허민 대표는 "고양원더스는 1군은 없고 2군만 있는 프로팀이라고 보면 된다"며 "8개구단에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나 방출된 선수들을 모아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원더스는 10월말까지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12월 중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허 대표는 "3년간 팀 운영비로 50억원가량을 생각하고 있다"며 "좋은 지도자를 모셔와 선수들을 사관학교 식으로 훈련시켜 1군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2008년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IT기업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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