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일대 재개발 즉각 중단해야”

입력 2011.09.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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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성당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관광특구 재개발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등 4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명동성당 재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한국 가톨릭의 성지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명동성당 일대를 재개발할 경우 역사성은 물론 경관마저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명동성당 재개발 반대 대책위는 명동성당 일대의 연약한 지반 등 문제점들이 지적됐는데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재개발을 밀어붙이고 문화재위원회가 허용한 것은 정교 유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입구에서 재개발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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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성당 일대 재개발 즉각 중단해야”
    • 입력 2011-09-15 19:33:05
    문화
서울 명동성당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관광특구 재개발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등 4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명동성당 재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한국 가톨릭의 성지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명동성당 일대를 재개발할 경우 역사성은 물론 경관마저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명동성당 재개발 반대 대책위는 명동성당 일대의 연약한 지반 등 문제점들이 지적됐는데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재개발을 밀어붙이고 문화재위원회가 허용한 것은 정교 유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입구에서 재개발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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