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순환 정전 종료…전력 공급 정상화”

입력 2011.09.15 (20:14) 수정 2011.09.15 (2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15일 오후 7시56분을 기해 지역별 순환정전을 종료, 정상적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오후 7시56분을 기해 정전 상황을 종료했다"며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모든 전력 공급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측은 앞서 오후 6시30분 현재 전국적으로 162만가구(가정과 사무실, 공장 등을 포함한 전력 수용가구 기준), 지역별로는 ▲수도권 46만가구 ▲강원.충청 22만가구 ▲호남 34만가구 ▲영남 60만가구 등에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고, 오후 7시를 넘겨선 99만가구로 정전 대상이 줄었다고 공개했다.

한전은 "전력수급 조절조치에 따라 한전에서는 전국 사업소에 적색비상을 발령하고 전원 비상근무를 시행했다"며 "당분간 이상고온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상고온에 따른 추가 수요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요관리로 210만㎾, 전압조정으로 110만㎾ 등 비상수급 대책을 통해 320만㎾의 전력을 추가 확보, 전력예비율을 8%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전 “순환 정전 종료…전력 공급 정상화”
    • 입력 2011-09-15 20:14:00
    • 수정2011-09-15 20:55:56
    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는 15일 오후 7시56분을 기해 지역별 순환정전을 종료, 정상적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오후 7시56분을 기해 정전 상황을 종료했다"며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모든 전력 공급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측은 앞서 오후 6시30분 현재 전국적으로 162만가구(가정과 사무실, 공장 등을 포함한 전력 수용가구 기준), 지역별로는 ▲수도권 46만가구 ▲강원.충청 22만가구 ▲호남 34만가구 ▲영남 60만가구 등에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고, 오후 7시를 넘겨선 99만가구로 정전 대상이 줄었다고 공개했다. 한전은 "전력수급 조절조치에 따라 한전에서는 전국 사업소에 적색비상을 발령하고 전원 비상근무를 시행했다"며 "당분간 이상고온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상고온에 따른 추가 수요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요관리로 210만㎾, 전압조정으로 110만㎾ 등 비상수급 대책을 통해 320만㎾의 전력을 추가 확보, 전력예비율을 8%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