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하반기 성장둔화…연말엔 정체 전망

국채위기와 금융시장 동요로 유로존의 하반기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전망했습니다.

EU 집행위는 또 올해 4분기엔 성장률이 더 낮아져 연말엔 성장이 사실상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당초 예측한 유로존 17개국의 올해 1년 간 성장률 전망치 1.6%는 변동이 없을 것이고, EU 27개 회원국 전체 성장률도 1.6%로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침체(recession)'까지는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