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관 인사청문회 이틀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남북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당 소득공제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식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민족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문화 분야부터 남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월대 발굴 사업 등 단절된 공동 사업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남북 공동 입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장병완(민주당 의원) : "2014년 인천 아시안,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있다. 두 대회에 북한을 참가시키고.."
<녹취>최광식(문화부 장관 후보자) : "남북 공동 또는 북쪽 선수들이 같이 하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불거진 연예계 탈세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사업 종사자에 대한 세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야당 의원들은 1년도 안 돼 이뤄진 장관 교체를 따졌습니다.
<녹취>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 "문화재청장 7개월 만에, 문화부장관 10개월 만에 바꾸는 게 어디 있나. 문화 선진국에서 이런 일이 없다."
보건복지 업무 전문성을 지적받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당 소득공제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강명순(한나라당 의원) : "복지자체도 모르시고 보건도 모르시는데 그럼에도 고사하지 않고 하신 이유."
<녹취>전현희(민주당 의원) : "국민들 앞에 고위공직자로서는 부적절한 태도다.."
<녹취>임채민(복지부 장관 후보자) : "제 불찰이라고 생각. 잘못된 부분 있으면 시정하겠다."
오늘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는 내일부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여야 협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장관 인사청문회 이틀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남북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당 소득공제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식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민족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문화 분야부터 남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월대 발굴 사업 등 단절된 공동 사업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남북 공동 입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장병완(민주당 의원) : "2014년 인천 아시안,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있다. 두 대회에 북한을 참가시키고.."
<녹취>최광식(문화부 장관 후보자) : "남북 공동 또는 북쪽 선수들이 같이 하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불거진 연예계 탈세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사업 종사자에 대한 세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야당 의원들은 1년도 안 돼 이뤄진 장관 교체를 따졌습니다.
<녹취>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 "문화재청장 7개월 만에, 문화부장관 10개월 만에 바꾸는 게 어디 있나. 문화 선진국에서 이런 일이 없다."
보건복지 업무 전문성을 지적받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당 소득공제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강명순(한나라당 의원) : "복지자체도 모르시고 보건도 모르시는데 그럼에도 고사하지 않고 하신 이유."
<녹취>전현희(민주당 의원) : "국민들 앞에 고위공직자로서는 부적절한 태도다.."
<녹취>임채민(복지부 장관 후보자) : "제 불찰이라고 생각. 잘못된 부분 있으면 시정하겠다."
오늘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는 내일부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여야 협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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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민·최광식 인사청문회, 자질·도덕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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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5 22:06:51
<앵커 멘트>
장관 인사청문회 이틀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남북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당 소득공제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식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민족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문화 분야부터 남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월대 발굴 사업 등 단절된 공동 사업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남북 공동 입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장병완(민주당 의원) : "2014년 인천 아시안,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있다. 두 대회에 북한을 참가시키고.."
<녹취>최광식(문화부 장관 후보자) : "남북 공동 또는 북쪽 선수들이 같이 하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불거진 연예계 탈세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사업 종사자에 대한 세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야당 의원들은 1년도 안 돼 이뤄진 장관 교체를 따졌습니다.
<녹취>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 "문화재청장 7개월 만에, 문화부장관 10개월 만에 바꾸는 게 어디 있나. 문화 선진국에서 이런 일이 없다."
보건복지 업무 전문성을 지적받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당 소득공제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강명순(한나라당 의원) : "복지자체도 모르시고 보건도 모르시는데 그럼에도 고사하지 않고 하신 이유."
<녹취>전현희(민주당 의원) : "국민들 앞에 고위공직자로서는 부적절한 태도다.."
<녹취>임채민(복지부 장관 후보자) : "제 불찰이라고 생각. 잘못된 부분 있으면 시정하겠다."
오늘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는 내일부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여야 협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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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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