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럭·버스 운전자 ‘핸즈프리’도 규제 추진
입력 2011.09.15 (22:06)
수정 2011.09.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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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핸즈프리는 안전하다는 생각에 아직도 운전하면서 휴대전화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있었던 대형사고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버스와 트럭 운전자들의 핸즈프리 통화도 전면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대형 트럭에 깔린 참사현장입니다.
모두 11명이 숨진 이 사고는 정밀조사결과 휴대전화가 화근이었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핸즈프리로 통화하다 커브길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마주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급기야 미 연방교통당국이 50개주에 공문을 보내 이어폰과 마이크와 같은 핸즈프리를 이용한 통화까지 금지하는 입법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트럭과 버스 운전자가 우선 대상입니다.
<녹취>트렌트 크로스(교통 경찰) : "운전중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사각지대가 생겨서 보행자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칠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럭협회 등은 이번 조치가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당국의 입장이 단호해 머지않아 핸즈프리 통화를 금지하는 주가 미국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핸즈프리는 안전하다는 생각에 아직도 운전하면서 휴대전화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있었던 대형사고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버스와 트럭 운전자들의 핸즈프리 통화도 전면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대형 트럭에 깔린 참사현장입니다.
모두 11명이 숨진 이 사고는 정밀조사결과 휴대전화가 화근이었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핸즈프리로 통화하다 커브길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마주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급기야 미 연방교통당국이 50개주에 공문을 보내 이어폰과 마이크와 같은 핸즈프리를 이용한 통화까지 금지하는 입법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트럭과 버스 운전자가 우선 대상입니다.
<녹취>트렌트 크로스(교통 경찰) : "운전중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사각지대가 생겨서 보행자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칠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럭협회 등은 이번 조치가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당국의 입장이 단호해 머지않아 핸즈프리 통화를 금지하는 주가 미국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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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트럭·버스 운전자 ‘핸즈프리’도 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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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5 22:06:53
- 수정2011-09-15 23:30:06
<앵커 멘트>
핸즈프리는 안전하다는 생각에 아직도 운전하면서 휴대전화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있었던 대형사고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버스와 트럭 운전자들의 핸즈프리 통화도 전면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대형 트럭에 깔린 참사현장입니다.
모두 11명이 숨진 이 사고는 정밀조사결과 휴대전화가 화근이었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핸즈프리로 통화하다 커브길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마주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급기야 미 연방교통당국이 50개주에 공문을 보내 이어폰과 마이크와 같은 핸즈프리를 이용한 통화까지 금지하는 입법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트럭과 버스 운전자가 우선 대상입니다.
<녹취>트렌트 크로스(교통 경찰) : "운전중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사각지대가 생겨서 보행자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칠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럭협회 등은 이번 조치가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당국의 입장이 단호해 머지않아 핸즈프리 통화를 금지하는 주가 미국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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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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