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4억 원 절도사건’ 용의자 2명 붙잡아

입력 2011.09.17 (07:39) 수정 2011.09.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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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 경북 포항에서는 가정집 옷장과 천장에 보관하던 현금 4억 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자 38살 유 모씨 등 2명이 현금 4억 원과 귀금속 등 4억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절도 장소로 선택한 곳은 평소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경북 포항의 한 주택가.

금품을 훔치기 위해 빈집을 찾아 오던 절도 용의자들은 마당이 넓은 피해자 집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거액의 현금을 훔친 이들은 승용차를 타고 전국으로 도망을 다녔지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황간 휴게소에서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현장 주변 CCTV에 촬영된 인상 착의와 발자국 등을 단서로 경찰이 탐문 수사를 펼친 결과 최근 출소한 용의자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내 소재를 파악한 것 입니다.

<인터뷰>천대영(포항 남부서 수사과장) : "용의자들이 범행 사실을 시인하고 있고, 금품을 숨겨 놓은 은닉처를 찾아낼 예정.."

경찰은 추가 증거물을 찾아내는 대로 유 씨등을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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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 ‘4억 원 절도사건’ 용의자 2명 붙잡아
    • 입력 2011-09-17 07:39:48
    • 수정2011-09-17 0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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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 경북 포항에서는 가정집 옷장과 천장에 보관하던 현금 4억 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자 38살 유 모씨 등 2명이 현금 4억 원과 귀금속 등 4억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절도 장소로 선택한 곳은 평소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경북 포항의 한 주택가. 금품을 훔치기 위해 빈집을 찾아 오던 절도 용의자들은 마당이 넓은 피해자 집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거액의 현금을 훔친 이들은 승용차를 타고 전국으로 도망을 다녔지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황간 휴게소에서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현장 주변 CCTV에 촬영된 인상 착의와 발자국 등을 단서로 경찰이 탐문 수사를 펼친 결과 최근 출소한 용의자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내 소재를 파악한 것 입니다. <인터뷰>천대영(포항 남부서 수사과장) : "용의자들이 범행 사실을 시인하고 있고, 금품을 숨겨 놓은 은닉처를 찾아낼 예정.." 경찰은 추가 증거물을 찾아내는 대로 유 씨등을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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