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숨통’…내일 정전 사태 대책 발표

입력 2011.09.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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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졌지만 휴일이라 다행히 전력대란은 피했습니다.

정부는 그제 정전사태와 관련해 한전과 전력거래소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첫 소식,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 사용이 절정에 이르는 오후 2시 반이지만 전력거래소 상황실은 차분한 편입니다.

전력예비율이 10% 안팎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최대 전력수요는 6천 358만 킬로와트... 공급량은 6천 9백만 킬로와트로 한층 여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력거래소 관계자 : "대부분의 산업체가 조업을 쉬는 토요일이라 최대 전력수요가 어제보다 4백50만 킬로와트 정도 적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선선해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오늘을 고비로 전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전 사태 뒷수습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공석이던 한국전력 사장 자리에 김중겸 신임 사장이 취임해 당장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정전 사태와 관련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 발생 경위와 보고 시점 등을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지식경제부는 특히 내일 오후 3시 최중경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전사태 경위와 대책, 정부의 입장 등을 밝힐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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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수급 ‘숨통’…내일 정전 사태 대책 발표
    • 입력 2011-09-17 21:46:57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졌지만 휴일이라 다행히 전력대란은 피했습니다. 정부는 그제 정전사태와 관련해 한전과 전력거래소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첫 소식,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 사용이 절정에 이르는 오후 2시 반이지만 전력거래소 상황실은 차분한 편입니다. 전력예비율이 10% 안팎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최대 전력수요는 6천 358만 킬로와트... 공급량은 6천 9백만 킬로와트로 한층 여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력거래소 관계자 : "대부분의 산업체가 조업을 쉬는 토요일이라 최대 전력수요가 어제보다 4백50만 킬로와트 정도 적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선선해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오늘을 고비로 전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전 사태 뒷수습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공석이던 한국전력 사장 자리에 김중겸 신임 사장이 취임해 당장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정전 사태와 관련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 발생 경위와 보고 시점 등을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지식경제부는 특히 내일 오후 3시 최중경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전사태 경위와 대책, 정부의 입장 등을 밝힐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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