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에서 긁어낸 '하수 준설토' 처리 업체의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서울의 모 재활용 업체가 '하수 준설토'와 건설 폐기물을 뒤섞는 수법으로 처리 물량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법으로 구청에서 용역비를 더 타낸 혐의가 있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20톤 트럭 1~2대 분량인 '하수 준설토' 하루 처리량을 8~9대 분량으로 부풀려 처리 비용을 하루 2~3백만원 가량 더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 등을 분석 중이며,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25개 구청의 하수 준설 예산이 연간 3백억여 원이나 된다며, 다른 준설토 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서울의 모 재활용 업체가 '하수 준설토'와 건설 폐기물을 뒤섞는 수법으로 처리 물량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법으로 구청에서 용역비를 더 타낸 혐의가 있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20톤 트럭 1~2대 분량인 '하수 준설토' 하루 처리량을 8~9대 분량으로 부풀려 처리 비용을 하루 2~3백만원 가량 더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 등을 분석 중이며,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25개 구청의 하수 준설 예산이 연간 3백억여 원이나 된다며, 다른 준설토 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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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하수 준설토’ 비리 업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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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7 21:57:30
홍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에서 긁어낸 '하수 준설토' 처리 업체의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서울의 모 재활용 업체가 '하수 준설토'와 건설 폐기물을 뒤섞는 수법으로 처리 물량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법으로 구청에서 용역비를 더 타낸 혐의가 있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20톤 트럭 1~2대 분량인 '하수 준설토' 하루 처리량을 8~9대 분량으로 부풀려 처리 비용을 하루 2~3백만원 가량 더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 등을 분석 중이며,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25개 구청의 하수 준설 예산이 연간 3백억여 원이나 된다며, 다른 준설토 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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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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