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佛 핵폐기장 소각로, 이전에 수차례 고장”

입력 2011.09.18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의 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한 검찰의 1차 조사결과가 공개됐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폭발한 소각로는 사고 발생 전에도 여러 번 고장이 났으며 사고 당일 아침에 재가동된 것이었다고 프랑스 검찰은 밝혔습니다.

작업장 직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금속이 녹지 않자 쇠지레를 넣어 뜨거워진 금속 폐기물과 접촉시켰고 그 직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사고 현장이 아직도 너무 뜨거워 조사관들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사가 며칠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발 佛 핵폐기장 소각로, 이전에 수차례 고장”
    • 입력 2011-09-18 06:56:27
    국제
지난 12일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의 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한 검찰의 1차 조사결과가 공개됐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폭발한 소각로는 사고 발생 전에도 여러 번 고장이 났으며 사고 당일 아침에 재가동된 것이었다고 프랑스 검찰은 밝혔습니다. 작업장 직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금속이 녹지 않자 쇠지레를 넣어 뜨거워진 금속 폐기물과 접촉시켰고 그 직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사고 현장이 아직도 너무 뜨거워 조사관들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사가 며칠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