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정부가 간 나오토 전 정권이 검토했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간 전 총리가 북한이 이 달까지 일본인 납치피해자에 대한 재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강화하도록 내각에 지시했지만, 노다 정권은 추가 제재를 유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최근 북한과 한국, 미국 등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대화 분위기에 일본이 찬물을 끼얹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다, 현실적으로도 효과적인 제재 수단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간 전 총리가 북한이 이 달까지 일본인 납치피해자에 대한 재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강화하도록 내각에 지시했지만, 노다 정권은 추가 제재를 유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최근 북한과 한국, 미국 등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대화 분위기에 일본이 찬물을 끼얹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다, 현실적으로도 효과적인 제재 수단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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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정부, 北 추가 제재조치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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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8 10:36:45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정부가 간 나오토 전 정권이 검토했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간 전 총리가 북한이 이 달까지 일본인 납치피해자에 대한 재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강화하도록 내각에 지시했지만, 노다 정권은 추가 제재를 유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최근 북한과 한국, 미국 등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대화 분위기에 일본이 찬물을 끼얹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다, 현실적으로도 효과적인 제재 수단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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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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