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에 대한 요금 특혜가 한전의 적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노영민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등 10개 대기업이 최근 3년 동안 할인받은 액수가 1조 4천 8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가 주택용에 비해서는 40%이상, 일반 영업용에 비해서는 20% 이상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노 의원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에 전기요금 특혜가 집중돼 한전의 적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노영민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등 10개 대기업이 최근 3년 동안 할인받은 액수가 1조 4천 8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가 주택용에 비해서는 40%이상, 일반 영업용에 비해서는 20% 이상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노 의원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에 전기요금 특혜가 집중돼 한전의 적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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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영민 “전기사용 10위권 기업 3년간 1조4천억 요금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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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8 15:51:36
삼성전자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에 대한 요금 특혜가 한전의 적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노영민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등 10개 대기업이 최근 3년 동안 할인받은 액수가 1조 4천 8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가 주택용에 비해서는 40%이상, 일반 영업용에 비해서는 20% 이상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노 의원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에 전기요금 특혜가 집중돼 한전의 적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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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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