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코리아오픈, 한국 본선행 실패

입력 2011.09.18 (1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테니스가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1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 달러) 예선 2회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세 명이 모두 0-2로 패해 탈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577위·양명여고)이 세마 유리카(188위·일본)에게 0-2(2-6, 4-6)로 졌다.



또 한성희(417위·한솔제지)는 야로슬라바 스베도바(218위·카자흐스탄)에게 0-2(3-6, 3-6)로 패했고, 김지영(804위·강원도청)은 후지와라 리카(186위·일본)에게 0-2(1-6, 1-6) 완패를 당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단식 예선에 13명이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세 명만 2회전에 진출했고, 2회전에 오른 세 명은 이날 전원 탈락했다.



단식 본선에는 김소정(301위·한솔제지)이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 1회전에서 2006년 이 대회 우승자 엘레니 다닐리두(87위·그리스)와 맞붙는다.



2004년 시작된 이 대회 단식 본선에서 한국 선수가 승리한 적은 아직 없다.



19일에는 단식 예선 결승과 단·복식 본선 각 세 경기가 열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솔코리아오픈, 한국 본선행 실패
    • 입력 2011-09-18 17:52:45
    연합뉴스
한국 여자테니스가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1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 달러) 예선 2회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세 명이 모두 0-2로 패해 탈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577위·양명여고)이 세마 유리카(188위·일본)에게 0-2(2-6, 4-6)로 졌다.

또 한성희(417위·한솔제지)는 야로슬라바 스베도바(218위·카자흐스탄)에게 0-2(3-6, 3-6)로 패했고, 김지영(804위·강원도청)은 후지와라 리카(186위·일본)에게 0-2(1-6, 1-6) 완패를 당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단식 예선에 13명이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세 명만 2회전에 진출했고, 2회전에 오른 세 명은 이날 전원 탈락했다.

단식 본선에는 김소정(301위·한솔제지)이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 1회전에서 2006년 이 대회 우승자 엘레니 다닐리두(87위·그리스)와 맞붙는다.

2004년 시작된 이 대회 단식 본선에서 한국 선수가 승리한 적은 아직 없다.

19일에는 단식 예선 결승과 단·복식 본선 각 세 경기가 열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