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개발 추진위원 9명 사의

입력 2011.09.20 (08:29) 수정 2011.09.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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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해 위촉한 자문기구인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 20명 가운데 9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힌 오수창 서울대 교수 등 위원들은 지난달 9일 교과부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초ㆍ중ㆍ고 한국사 부분에서 추진위가 제시한 `민주주의' 용어 대신 `자유민주주의'가 채택된데 항의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는 역사 교육과정의 검토와 자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월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입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다음달까지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구체적인 교과서 집필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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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교과서 개발 추진위원 9명 사의
    • 입력 2011-09-20 08:29:02
    • 수정2011-09-20 19:56:52
    사회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해 위촉한 자문기구인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 20명 가운데 9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힌 오수창 서울대 교수 등 위원들은 지난달 9일 교과부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초ㆍ중ㆍ고 한국사 부분에서 추진위가 제시한 `민주주의' 용어 대신 `자유민주주의'가 채택된데 항의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는 역사 교육과정의 검토와 자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월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입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다음달까지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구체적인 교과서 집필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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