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적금 인기 회복세

입력 2011.09.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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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낮은 금리 때문에 외면받던 은행 적금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은행들의 고금리 상품 출시 등으로 수신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적금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24조 4천428억 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천830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 2009년 말 25조 원을 웃돌던 시중은행의 적금은 지난해 말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까지 9천217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중 은행들이 금리를 높인 적금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데다 저축은행 부실과 증시 불안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저축은행 예금이나 적립식 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이 적금으로 흡수돼고 있기 때문이라고 은행권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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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은행 적금 인기 회복세
    • 입력 2011-09-21 06:03:09
    경제
한동안 낮은 금리 때문에 외면받던 은행 적금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은행들의 고금리 상품 출시 등으로 수신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적금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24조 4천428억 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천830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 2009년 말 25조 원을 웃돌던 시중은행의 적금은 지난해 말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까지 9천217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중 은행들이 금리를 높인 적금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데다 저축은행 부실과 증시 불안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저축은행 예금이나 적립식 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이 적금으로 흡수돼고 있기 때문이라고 은행권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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