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체감경기 3분기 연속 하락

입력 2011.09.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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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의 하락으로 올해 3분기 소비자와 기업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 시민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3분기 91.1로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체감경기 부진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도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50.4로 조사됐고 '미래경기판단지수' 역시 87.1을 기록해 현재의 경기가 긍정적이지 않음을 보였습니다.

또 서울소재 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황실적지수'도 91.1에 불과해 체감경기 개선이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정개발연구원은 하반기 생활물가의 상승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생활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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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체감경기 3분기 연속 하락
    • 입력 2011-09-21 06:06:11
    사회
체감경기의 하락으로 올해 3분기 소비자와 기업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 시민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3분기 91.1로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체감경기 부진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도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50.4로 조사됐고 '미래경기판단지수' 역시 87.1을 기록해 현재의 경기가 긍정적이지 않음을 보였습니다. 또 서울소재 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황실적지수'도 91.1에 불과해 체감경기 개선이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정개발연구원은 하반기 생활물가의 상승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생활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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