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가 어제 개막돼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박람회엔 특히 해외 입양아나 장애인, 출소자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이근화 씨는 사회복지관 같은데서 일한 경험이 고작일 뿐 제대로 된 직장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녹취>이근화(취업준비생): "나라에서 장애인들한테 일자리를 준다고 해놓고 약속을 안 지켜서 장애인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못 나가고 있는데요."
이 씨가 지원한 이 회사는 장애인이나 출소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인터뷰>이정옥(사회적 기업 대표): "출소자 같은 경우는 재활교육이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 사회에 적응해서 차별없이 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해외 입양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이 단체는 조국을 다시 찾은 해외 입양아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안순(예비 사회적 기업 대표): "한국에 와서 정착하고자 하는데 우리가 옛날에 억지로 보내놓고 그 사람들 의지 없이 보냈던 거 아니에요? 이제 와서 살겠다는데 우리가 손을 잡아서 같이 여기서 살면 좋잖아요..."
이번 박람회엔 모두 605 개의 기업이 참가해 1,286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신면호(서울시경제진흥본부장): "새로운 일거리를 만드는 기업들에 대해선 서울시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또 여러가지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매진해..."
서울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을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일자리센터의 전문상담사들을 통해 취업이 될 때까지 상담과 알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가 어제 개막돼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박람회엔 특히 해외 입양아나 장애인, 출소자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이근화 씨는 사회복지관 같은데서 일한 경험이 고작일 뿐 제대로 된 직장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녹취>이근화(취업준비생): "나라에서 장애인들한테 일자리를 준다고 해놓고 약속을 안 지켜서 장애인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못 나가고 있는데요."
이 씨가 지원한 이 회사는 장애인이나 출소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인터뷰>이정옥(사회적 기업 대표): "출소자 같은 경우는 재활교육이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 사회에 적응해서 차별없이 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해외 입양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이 단체는 조국을 다시 찾은 해외 입양아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안순(예비 사회적 기업 대표): "한국에 와서 정착하고자 하는데 우리가 옛날에 억지로 보내놓고 그 사람들 의지 없이 보냈던 거 아니에요? 이제 와서 살겠다는데 우리가 손을 잡아서 같이 여기서 살면 좋잖아요..."
이번 박람회엔 모두 605 개의 기업이 참가해 1,286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신면호(서울시경제진흥본부장): "새로운 일거리를 만드는 기업들에 대해선 서울시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또 여러가지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매진해..."
서울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을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일자리센터의 전문상담사들을 통해 취업이 될 때까지 상담과 알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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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해외 입양아·장애인도 취업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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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1 07:13:01
<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가 어제 개막돼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박람회엔 특히 해외 입양아나 장애인, 출소자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이근화 씨는 사회복지관 같은데서 일한 경험이 고작일 뿐 제대로 된 직장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녹취>이근화(취업준비생): "나라에서 장애인들한테 일자리를 준다고 해놓고 약속을 안 지켜서 장애인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못 나가고 있는데요."
이 씨가 지원한 이 회사는 장애인이나 출소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인터뷰>이정옥(사회적 기업 대표): "출소자 같은 경우는 재활교육이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 사회에 적응해서 차별없이 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해외 입양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이 단체는 조국을 다시 찾은 해외 입양아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안순(예비 사회적 기업 대표): "한국에 와서 정착하고자 하는데 우리가 옛날에 억지로 보내놓고 그 사람들 의지 없이 보냈던 거 아니에요? 이제 와서 살겠다는데 우리가 손을 잡아서 같이 여기서 살면 좋잖아요..."
이번 박람회엔 모두 605 개의 기업이 참가해 1,286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신면호(서울시경제진흥본부장): "새로운 일거리를 만드는 기업들에 대해선 서울시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또 여러가지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매진해..."
서울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을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일자리센터의 전문상담사들을 통해 취업이 될 때까지 상담과 알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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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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