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비핵화·신뢰 구축 중요”

입력 2011.09.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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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비핵화를 통해 평화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남북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오늘 미국 '양심의 호소 재단'으로부터 올해의 '세계 지도자상'을 받은 뒤 수상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 토대위에 쌓인 남북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 나아가 평화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 한국은 어느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인근 국가들의 번영을 촉진하며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미국의 도움이 매우 컸다면서 한미동맹은 안보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국은 미국과 상호 이익을 나누며 FTA를 체결할 수 있는 나라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는 높은 실업률과 국가간 개인간 격차 심화 등 '새로운 빈곤'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생발전을 새 국정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밝히고, 사회 전체가 연대 협력하는 진화된 시장경제와 사회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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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비핵화·신뢰 구축 중요”
    • 입력 2011-09-21 07:39:22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비핵화를 통해 평화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남북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오늘 미국 '양심의 호소 재단'으로부터 올해의 '세계 지도자상'을 받은 뒤 수상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 토대위에 쌓인 남북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 나아가 평화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 한국은 어느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인근 국가들의 번영을 촉진하며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미국의 도움이 매우 컸다면서 한미동맹은 안보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국은 미국과 상호 이익을 나누며 FTA를 체결할 수 있는 나라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는 높은 실업률과 국가간 개인간 격차 심화 등 '새로운 빈곤'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생발전을 새 국정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밝히고, 사회 전체가 연대 협력하는 진화된 시장경제와 사회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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