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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우리 모습 따라한 日관객 신기해”
입력 2011.09.21 (08:29) 수정 2011.09.21 (08:52) 연합뉴스
"일본 관객들이 우리 노래를 많이 아는 것도 신기했는데 우리를 코스프레한 분들이 많아 그분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일본 데뷔 투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투애니원은 20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데뷔 투어 이틀째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첫날 공연장에서 자신들의 화장과 의상을 따라한 팬들이 많아 신기했다고 입을 모았다.



리더 씨엘은 "한국에도 그런 관객들이 좀 있는데 일본은 거의 다 그런 것 같았다"며 "화장법부터 손톱, 액세서리까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라하니까 어디서 저런 걸 구했지 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산다라 박은 "비주얼이 우리보다 화려한 분들이 많더라"며 "공연 중 객석을 도는데 제가 오히려 관객들을 구경하느라 노래 부르는 걸 까먹었을 정도"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민지는 "나와 똑같은 모자를 쓰고 내 머리스타일을 하고 온 친구가 있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투애니원이 일본 데뷔 미니음반 발매에 맞춰 열리는 일본 투어 '놀자 인 재팬(NOLZA In Japan)'의 두번째 공연으로, 일본 투어는 19~20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고베, 치바 등 3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으로 꾸려진다.



투애니원의 일본 투어는 발매 시작과 동시에 총 7만여장의 티켓이 매진돼 화제가 됐다.



전날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첫 공연도 관객 1만2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씨엘은 "한국 공연장보다 큰 공연장이 꽉 차 있어 신기했다"며 "모두 좌석이라 관객들이 박수만 하고 한국처럼 반응이 뜨겁지 않을 수도 있다고 사전에 들었는데 관객들이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일어나서 춤을 춰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전날 공연에서 투애니원은 일본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일본 데뷔 음반 수록곡을 들려줬다.



21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미니음반 '놀자(NOLZA)'에는 '아이 앰 더 베스트(I AM THE BEST)' '어글리(UGLY)' 등 지난 8월 한국에서 발표한 미니앨범 2집을 일본어로 재녹음한 5곡이 실렸다.



산다라 박은 "일본어 뜻을 모르고 외워서 그런지 노래 부르기가 힘들었다. 한국보다 긴장을 열배는 더 한 것 같다"며 "안 틀리고 하긴 했는데 아직 여유롭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씨엘은 "관객과 같이 대화하고 호흡해야 하는데 공연장에서 그게 잘 안되다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은 적이 있어서 앞으로 일본어 멘트를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초 투애니원은 지난 3월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데뷔가 미뤄졌다.



씨엘은 "데뷔가 늦춰져서 아쉽기도 했는데 그 사이 한국에서 미니앨범이 나와서 더 좋은 곡들을 소개해 드릴 수 있고 좀 더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오히려 잘 된 것 같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투애니원은 21일 일본 데뷔 음반 발매와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씨엘은 "우리 노래를 들려드리러 온 것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했고 산다라 박은 "일본분들께 우리의 노래를 한곡한곡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일본 최고의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나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 투애니원 “우리 모습 따라한 日관객 신기해”
    • 입력 2011-09-21 08:29:47
    • 수정2011-09-21 08:52:46
    연합뉴스
"일본 관객들이 우리 노래를 많이 아는 것도 신기했는데 우리를 코스프레한 분들이 많아 그분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일본 데뷔 투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투애니원은 20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데뷔 투어 이틀째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첫날 공연장에서 자신들의 화장과 의상을 따라한 팬들이 많아 신기했다고 입을 모았다.



리더 씨엘은 "한국에도 그런 관객들이 좀 있는데 일본은 거의 다 그런 것 같았다"며 "화장법부터 손톱, 액세서리까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라하니까 어디서 저런 걸 구했지 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산다라 박은 "비주얼이 우리보다 화려한 분들이 많더라"며 "공연 중 객석을 도는데 제가 오히려 관객들을 구경하느라 노래 부르는 걸 까먹었을 정도"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민지는 "나와 똑같은 모자를 쓰고 내 머리스타일을 하고 온 친구가 있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투애니원이 일본 데뷔 미니음반 발매에 맞춰 열리는 일본 투어 '놀자 인 재팬(NOLZA In Japan)'의 두번째 공연으로, 일본 투어는 19~20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고베, 치바 등 3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으로 꾸려진다.



투애니원의 일본 투어는 발매 시작과 동시에 총 7만여장의 티켓이 매진돼 화제가 됐다.



전날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첫 공연도 관객 1만2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씨엘은 "한국 공연장보다 큰 공연장이 꽉 차 있어 신기했다"며 "모두 좌석이라 관객들이 박수만 하고 한국처럼 반응이 뜨겁지 않을 수도 있다고 사전에 들었는데 관객들이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일어나서 춤을 춰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전날 공연에서 투애니원은 일본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일본 데뷔 음반 수록곡을 들려줬다.



21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미니음반 '놀자(NOLZA)'에는 '아이 앰 더 베스트(I AM THE BEST)' '어글리(UGLY)' 등 지난 8월 한국에서 발표한 미니앨범 2집을 일본어로 재녹음한 5곡이 실렸다.



산다라 박은 "일본어 뜻을 모르고 외워서 그런지 노래 부르기가 힘들었다. 한국보다 긴장을 열배는 더 한 것 같다"며 "안 틀리고 하긴 했는데 아직 여유롭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씨엘은 "관객과 같이 대화하고 호흡해야 하는데 공연장에서 그게 잘 안되다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은 적이 있어서 앞으로 일본어 멘트를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초 투애니원은 지난 3월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데뷔가 미뤄졌다.



씨엘은 "데뷔가 늦춰져서 아쉽기도 했는데 그 사이 한국에서 미니앨범이 나와서 더 좋은 곡들을 소개해 드릴 수 있고 좀 더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오히려 잘 된 것 같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투애니원은 21일 일본 데뷔 음반 발매와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씨엘은 "우리 노래를 들려드리러 온 것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했고 산다라 박은 "일본분들께 우리의 노래를 한곡한곡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일본 최고의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나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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