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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가톨릭교회, 사제 후보 ‘소아성애’ 심리 검사
입력 2011.09.21 (11:08) 국제
고위 성직자의 아동 성학대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벨기에 가톨릭 교회가 사제 후보를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벨기에 가톨릭 교회 수장인 레오나르 대주교는 지난 19일 네덜란드어권 민영방송에 출연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교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곧 공식 발표될 '성직자 아동 성학대 재발 방지 대책'은 성직자가 되려고 신학대학에 들어오는 남성들에게 입학 초부터 사제 서품을 받을 때까지 정기적으로 심리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심리 검사는 성직자의 의무인 독신과 금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아일랜드, 독일 등에서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학대 사건이 불거진 뒤로, 벨기에에서는 지난해 4월 반겔루위 전 브뤼헤 교구 주교가 과거 자신의 조카를 13년동안 성학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추문이 확산했습니다.

또 그 뒤로 1년간 5백여 건에 이르는 성직자의 아동 성학대 사례가 신고됐고, 지난 주에는 70여 명의 피해자가 벨기에 가톨릭 교회와 교황청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벨기에 가톨릭교회, 사제 후보 ‘소아성애’ 심리 검사
    • 입력 2011-09-21 11:08:53
    국제
고위 성직자의 아동 성학대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벨기에 가톨릭 교회가 사제 후보를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벨기에 가톨릭 교회 수장인 레오나르 대주교는 지난 19일 네덜란드어권 민영방송에 출연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교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곧 공식 발표될 '성직자 아동 성학대 재발 방지 대책'은 성직자가 되려고 신학대학에 들어오는 남성들에게 입학 초부터 사제 서품을 받을 때까지 정기적으로 심리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심리 검사는 성직자의 의무인 독신과 금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아일랜드, 독일 등에서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학대 사건이 불거진 뒤로, 벨기에에서는 지난해 4월 반겔루위 전 브뤼헤 교구 주교가 과거 자신의 조카를 13년동안 성학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추문이 확산했습니다.

또 그 뒤로 1년간 5백여 건에 이르는 성직자의 아동 성학대 사례가 신고됐고, 지난 주에는 70여 명의 피해자가 벨기에 가톨릭 교회와 교황청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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