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후보들, 출마 선언 등 본격 행보

입력 2011.09.21 (11:54) 수정 2011.09.21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권과 야권 시민단체의 지지를 각각 받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오늘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박세일 선진통일연합 상임의장 등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대표 200여명으로 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됐습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수도 서울의 이전을 무산시켰다는 자부심을 갖고 서울을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도 오늘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서울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전시성 토건 예산 삭감과 복지와 환경 등에 대한 투자,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당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유력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오늘 헌신과 희생의 각오로 출마 여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최고위원은 내일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첫 토론회를 연 민주당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의원과 신계륜 전 의원 등 경선 후보 4명은 오늘 두차례 토론회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민단체 후보들, 출마 선언 등 본격 행보
    • 입력 2011-09-21 11:54:30
    • 수정2011-09-21 12:11:24
    정치
여권과 야권 시민단체의 지지를 각각 받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오늘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박세일 선진통일연합 상임의장 등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대표 200여명으로 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됐습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수도 서울의 이전을 무산시켰다는 자부심을 갖고 서울을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도 오늘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서울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전시성 토건 예산 삭감과 복지와 환경 등에 대한 투자,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당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유력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오늘 헌신과 희생의 각오로 출마 여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최고위원은 내일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첫 토론회를 연 민주당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의원과 신계륜 전 의원 등 경선 후보 4명은 오늘 두차례 토론회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