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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 프로축구팀 ‘입단 사기’ 조직 검거
입력 2011.09.21 (12:4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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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과 일본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주겠다며 축구 선수나 선수의 부모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가짜 에이전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럽과 일본의 유명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 준다고 속여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40살 정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모 씨를 지명수배 했습니다.

또 정 씨 등에게 선수를 소개해주고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축구 감독 42살 김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일본 J리그나 벨기에 프로팀 등에 입단시켜준다고 속여 고등학교와 대학 축구부 선수 16명으로부터 알선료 명목으로 4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국제축구연맹 FIFA의 허가 없이 에이전트 사무실을 꾸며 놓고, 유명 선수들을 해외 프로팀에 입단시켜왔다며 광고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정 씨 등은 피해자들이 사기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자신들을 신고하면 인맥을 동원해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하겠다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 선수들은 대부분 군입대를 하거나 정신적 충격으로 운동을 그만 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대학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해 축구계에 인맥이 많은 만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유럽·일본 프로축구팀 ‘입단 사기’ 조직 검거
    • 입력 2011-09-21 12:43:59
    뉴스 12
<앵커 멘트>

유럽과 일본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주겠다며 축구 선수나 선수의 부모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가짜 에이전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럽과 일본의 유명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 준다고 속여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40살 정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모 씨를 지명수배 했습니다.

또 정 씨 등에게 선수를 소개해주고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축구 감독 42살 김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일본 J리그나 벨기에 프로팀 등에 입단시켜준다고 속여 고등학교와 대학 축구부 선수 16명으로부터 알선료 명목으로 4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국제축구연맹 FIFA의 허가 없이 에이전트 사무실을 꾸며 놓고, 유명 선수들을 해외 프로팀에 입단시켜왔다며 광고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정 씨 등은 피해자들이 사기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자신들을 신고하면 인맥을 동원해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하겠다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 선수들은 대부분 군입대를 하거나 정신적 충격으로 운동을 그만 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대학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해 축구계에 인맥이 많은 만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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