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바다 소형 선박 침몰…인명 피해 없어

오늘 오전 8시 1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남쪽 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모슬포선적 1.9톤급 연안복합어선 '경원호'가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습니다.

선장 55살 오모 씨는 사고 직후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다른 선박에 구조됐고, 경원호는 침몰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5백톤 급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보내 해양오염에 대비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