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라파스서 노래방 수류탄 투척으로 5명 사망

입력 2011.09.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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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 라파스의 한 가요주점에서 괴한 두 명이 투척한 수류탄이 터져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각 20일 밤 오토바이를 탄 남자 2명이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라파스의 도로변 가요주점에 수류탄을 던진 뒤 도주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 역시 붙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인구 5만 명의 농촌인 라파스에까지 파고들 정도로 일본식 가요주점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음정이 안 맞는 노래를 부른다는 이유로 무장한 손님이 일행에게 총을 쏘는 등 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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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라파스서 노래방 수류탄 투척으로 5명 사망
    • 입력 2011-09-21 15:40:27
    국제
필리핀 북부 라파스의 한 가요주점에서 괴한 두 명이 투척한 수류탄이 터져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각 20일 밤 오토바이를 탄 남자 2명이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라파스의 도로변 가요주점에 수류탄을 던진 뒤 도주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 역시 붙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인구 5만 명의 농촌인 라파스에까지 파고들 정도로 일본식 가요주점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음정이 안 맞는 노래를 부른다는 이유로 무장한 손님이 일행에게 총을 쏘는 등 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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