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 저축은행 문제소지 후순위채 판매 116억원

입력 2011.09.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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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2 저축은행이 인가를 받지 않고 판매해 법률 위반 소지를 안고 있는 후순위채 판매 금액은 1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은 오늘 토마토2 저축은행은 4차례에 걸쳐 모 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를 판매했는데, 이 가운데 토마토2 저축은행이 인수되기 전에 1차로 판매해 문제소지가 없는 금액을 빼면 모두 116억 원의 후순위채 판매액이 법률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부원장은 2차 이후 판매한 것은 위임장을 받아 대리 청약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법률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1시 현재 토마토2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금액은 모두 248억 원으로 어제 인출된 금액 290억 원보다 조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12시 현재 91개 전체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금액은 모두 498억원으로 어제 인출된 금액 977억원의 절반수준으로 줄어, 거의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2천만원의 가지급금을 받기 위해 일부 고객들이 번호표를 받기 위해 벌써부터 줄을 서고 있는데, 내일 인근의 농협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에서도 가지급금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줄을 설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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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2 저축은행 문제소지 후순위채 판매 116억원
    • 입력 2011-09-21 15:40:28
    경제
토마토2 저축은행이 인가를 받지 않고 판매해 법률 위반 소지를 안고 있는 후순위채 판매 금액은 1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은 오늘 토마토2 저축은행은 4차례에 걸쳐 모 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를 판매했는데, 이 가운데 토마토2 저축은행이 인수되기 전에 1차로 판매해 문제소지가 없는 금액을 빼면 모두 116억 원의 후순위채 판매액이 법률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부원장은 2차 이후 판매한 것은 위임장을 받아 대리 청약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법률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1시 현재 토마토2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금액은 모두 248억 원으로 어제 인출된 금액 290억 원보다 조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12시 현재 91개 전체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금액은 모두 498억원으로 어제 인출된 금액 977억원의 절반수준으로 줄어, 거의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2천만원의 가지급금을 받기 위해 일부 고객들이 번호표를 받기 위해 벌써부터 줄을 서고 있는데, 내일 인근의 농협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에서도 가지급금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줄을 설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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